올림픽 개막까지 일주일‥'파리 시내에 철조망이?'
[뉴스데스크]
◀ 앵커 ▶
올림픽이 임박하면서 개막식 준비를 위해 시내 중심가의 통제가 강화되는 등 퍼라 도심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파리 시내 곳곳에 철조망이 세워지고 교통 체증으로 악명 높던 도로 역시 텅 비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개막식이 주경기장이 아닌 센 강에서 진행되는 상황.
테러 위협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도심 주요 지역에 통제가 강화됐습니다.
주민들도 QR코드로 된 통행증이 있어야 이동할 수 있는데, 관광객의 출입까지 엄격히 제한되면서 상인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레이몬드/식당 운영] "저도, 손님들도 자유롭게 들어갈 수도 나갈 수도 없습니다. 손님을 받을 수도 없으니 열흘 동안 문을 닫아야 합니다. 여기 철조망 쳐놓은 것 좀 보세요."
일본 대표팀은 개막 전부터 악재를 만났습니다.
체조 대표팀 주장 미야타가 전지 훈련 도중 흡연과 음주 사실이 적발돼 출전 자격이 박탈됐습니다.
특히, 만 19살로 미성년자여서 협회 규정을 어긴 것은 물론 자국 내 불법 행위에도 해당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상이 아닌 이유로는 선수를 대체할 수 없는 규정 탓에 일본 여자 체조는 4명으로 대회를 치르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최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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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9072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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