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떨어트려서 집으려고…” 그라운드 난입한 취객 황당 해명, LG 경찰 신고→인계 예정 [오!쎈 잠실]

이후광 2024. 7. 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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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취객이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G가 6-5로 근소하게 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지환이 타석에 들어선 찰나 그라운드에 한 중년 남성이 난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홈팀 LG 관계자는 "(그라운드에 난입한 중년 남성이) 우산을 그라운드로 떨어트려서 이를 줍기 위해 외야 관중석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라며 "구단은 경찰에 즉각 신고 조치를 취했고, 곧 남성이 인계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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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중계화면 캡처
티빙 중계화면 캡처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취객이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9번째 맞대결. 

LG가 6-5로 근소하게 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지환이 타석에 들어선 찰나 그라운드에 한 중년 남성이 난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정장 차림의 남성은 외야 그라운드에 등장해 한 손에 우산을 들고 내야 그라운드를 향해 냅다 달렸다. 경기가 잠시 중단됐고, 볼보이의 1차 제지에 이어 경호요원이 달려 나와 취객을 끌고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다행히 불상사 없이 사태가 마무리됐다. 

홈팀 LG 관계자는 “(그라운드에 난입한 중년 남성이) 우산을 그라운드로 떨어트려서 이를 줍기 위해 외야 관중석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라며 “구단은 경찰에 즉각 신고 조치를 취했고, 곧 남성이 인계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LG는 6회말 현재 두산에 여전히 6-5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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