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보면 우승한 줄 알겠네' 라이스·토니, 실망감은 없었다…클럽서 여성들과 댄스파티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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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우승을 거둔 지 4일도 채 지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에이스 데클란 라이스(25·아스널)와 이반 토니(28·브렌트포드)는 게리 리네커의 동생이 소유한 클럽에서 파티를 즐겼다"며 "그들은 유로 준우승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더욱 화려한 발놀림을 뽐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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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우승을 거둔 지 4일도 채 지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에이스 데클란 라이스(25·아스널)와 이반 토니(28·브렌트포드)는 게리 리네커의 동생이 소유한 클럽에서 파티를 즐겼다"며 "그들은 유로 준우승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더욱 화려한 발놀림을 뽐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라이스는 짙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흰색 조끼를 입은 채 디스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그는 이미 실망감을 잊은 듯 보였고, 활짝 웃었다"며 "토니는 주황색 비키니와 흰색 드레스를 입은 금발 여성과 팔짱을 끼고 춤을 췄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지난 14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에서 1-2로 석패했다. 1-1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41분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스페인에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라이스는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중원을 든든히 지켰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후반 44분 교체 투입된 토니는 볼 터치조차 몇 차례 가져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네덜란드와 4강전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처럼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는 평가다.
물론 휴식기간이지만 클럽에 방문했다는 소식에 현지팬들의 여론 역시 반반으로 갈리는 모양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패배가 전혀 고통스럽지 않아 보인다", "유로가 끝난 만큼 쉴 자격 있다" 등 각양각색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사진=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 라이스·토니, 유로 2024 준우승 후 클럽서 목격
- "그들은 실망감을 잊은 듯 보였고, 활짝 웃었다" (英 더 선)
- 클럽 방문 소식에 현지팬 여론 반반 갈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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