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팀에서만 '18년+479경기' 원클럽맨 결국 떠난다..."프리미어리그 이적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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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팀을 떠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일(한국시간) "세르지 로베르토는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그에게 1년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해결을 위해 그를 등록 대기 명단에 올려놓았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오랫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많은 역사를 함께한 로베르토지만, 그가 바르셀로나의 핵심으로 거듭난 적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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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18년 만에 팀을 떠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일(한국시간) “세르지 로베르토는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그에게 1년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해결을 위해 그를 등록 대기 명단에 올려놓았다”라고 전했다.
로베르토는 유스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바르셀로나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그는 2006년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한 뒤, 18년 동안 한 팀에서 몸담고 있다.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뛴 경기는 총 479경기다.
2010년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한 로베르토는 스페인 출신답게 기본기가 잘 잡혀있으며, 순간적인 탈압박 능력도 겸비했다. 또한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몸싸움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더해 로베르토는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라이트백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그는 2016-17시즌 기적을 만들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해당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만났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는 원정 1차전에서 PSG에 0-4 대패를 당했다. 이어서 2차전에서 5-1로 앞서가는 상황을 만들었지만, 원정 다득점 규정 탓에 탈락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여기서 로베르토가 나섰다. 로베르토는 경기 종료 직전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받아 6-1을 만드는 골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는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고, 결국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의 극장 골에 힘입어 기적 같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처럼 오랫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많은 역사를 함께한 로베르토지만, 그가 바르셀로나의 핵심으로 거듭난 적은 드물다. 자연스레 시간이 흐르며 선발보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자주 올렸다. 결국 올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며 정들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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