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최후방 모두 보강…맨유 텐 하흐가 구상해는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공격수와 수비수를 보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로운 선수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맨유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모두 영입할 경우 맨유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지르크지와 수비수 요로를 영입해 공격과 수비를 보강한 가운데 미드필더 우가르테 영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토크스포츠는 맨유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 래시포드, 지르크지, 가르나초를 포함시켰다. 중원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이누, 우가르테가 구성했고 수비진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브렌트웨이트, 요로, 달롯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오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19일 요로 영입을 발표했다. 맨유와 요로의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맨유는 1년 연장 옵션도 계약에 포함시켰다. 18세의 신예 요로는 지난 2021-22시즌 릴에서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프랑스 리그1에서 통산 46경기에 출전한 요로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32경기에 출전해 릴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요로는 "맨유 같은 위상과 야망을 가진 클럽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클럽과 처음 대화를 나눈 이후 맨유에서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들었다. 나와 내 가족에게 많은 배려를 했다.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잠재력을 발휘하고 야망을 이룰 수 있는 완벽한 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맨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맨유의 애시워스 디렉터는 "요로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젊은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맨유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요로 영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18세에 불과한 요로는 이미 릴에서 6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파리생제르망(PSG) 미드필더 우가르테의 맨유 이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19일 '우가르테는 맨유와 이적에 동의했다. 지르크지와 요로를 영입한 맨유는 곧 우가르테를 영입할 수도 있다.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6000만유로를 지출했던 PSG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맨유는 PSG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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