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현아, 북미 투어 취소…♥용준형 결혼 여파일까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현아의 북미 콘서트가 취소됐다.
19일 티켓 판매 대행업체에 따르면 오는 8월 진행 예정이던 현아의 북미 콘서트 투어 '현아 - 마이 애티튜드 투어 2024 인 노스 아메리카 위드 그루비룸 앤 미란이(HyunA - My Attitude Tour 2024 in North America with GroovyRoom & MIRANI)'가 모두 취소됐다.
당초 현아는 댈러스, 휴스턴, 뉴욕, 토론토, 시카고, 로스앤젤러스, 시애틀, 버클리 등에서 북미 콘서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지난 5월 아홉 번째 미니앨범 '애티튜드(Attitude)'를 발매하고 2년 만에 컴백한 만큼 이번 투어 역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았다.
그러나 현재 현아의 SNS 및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게재됐던 포스터, 홍보 영상 등 북미 콘서트 투어 관련 게시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구체적인 취소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공연 관계자는 "현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한 해외 매체는 현아의 북미 콘서트 투어에 대해 "티켓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면서 "티켓 판매가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아와 약혼자 용준형의 관계가 '마이 애티튜드 투어' 티켓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고 취소 이유를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현아는 오는 10월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용준형과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공개 열애를 발표한 지 6개월 만이다.
앞서 용준영은 2019년 일명 '정준영 단톡방'에 이름이 거론되자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돼 보도된 내용"이라며 직접 이를 부인했다. 당시 소속사 역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불과 3일 만에 "1:1 대화방을 통해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인정했다.
팀을 탈퇴한 용준형은 한 달에 군에 입대했다. 이후 용준형은 2022년 4년 만에 컴백하며 "그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있지 않았다. 당시 대화에 잘못된 부분이 있음을 충분히 인지했음에도 잘못을 바로잡지 못한 걸 뉘우치고 있다. 앞으로는 좋은 일로만 인사드리고 싶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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