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블루스크린 먹통' 원인은 해결…일부 서비스 영향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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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19일 자사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업무용 PC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블루스크린' 현상이 발생한 것과 관련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됐지만, 사이버 보안 중단 잔여 영향은 'Office 365 앱' 등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MS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8시쯤 SNS X(옛 트위터)에 올린 공지를 통해 "자사는 구제책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 완화 조치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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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김승준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19일 자사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업무용 PC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블루스크린' 현상이 발생한 것과 관련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됐지만, 사이버 보안 중단 잔여 영향은 'Office 365 앱' 등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MS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8시쯤 SNS X(옛 트위터)에 올린 공지를 통해 "자사는 구제책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 완화 조치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MS 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애저(윈도) 서비스 장애 발생으로 일부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후 7시 15분 "마이크로소프트는 타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일부 윈도 디바이스에 영향을 미친 상황을 확인했다"며 "이는 곧 해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미국·호주·독일·영국 등 세계 곳곳에서 공항·방송·금융 등의 IT 시스템 마비(윈도 블루스크린) 사태가 발생했다.
원인은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업데이트 문제로 확인됐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날 공지를 통해 "대규모 윈도 10 BSOD 중단은 새로운 센서 업데이트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해결법으로 문제를 일으킨 'csagent.sys' 또는 'C-00000291*.sys' 파일을 삭제해거나 폴더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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