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한국MS에 “피해 규모와 장애 원인 파악해라” 공식 요청

박두호 2024. 7.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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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가 국내 항공·게임 업계에도 피해가 확산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19일 한국MS에 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인한 피해 규모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전달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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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CI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가 국내 항공·게임 업계에도 피해가 확산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19일 한국MS에 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인한 피해 규모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전달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클라우드컴퓨팅법)'에 따르면 클라우드 장애가 발생하면 MS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가 고객사에 즉각 피해 상황과 장애 원인 등을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

한국 MS가 이러한 의무를 현재까지 이행했는 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글로벌 사태다 보니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도 파악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능한 한 빨리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려고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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