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산 원유' 운송 의혹 유조선, 싱가포르 해협서 충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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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해협에서 현지시간 19일 초대형 유조선 2척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싱가포르 해양청은 현지시간 19일 오전 싱가포르해협 페드라브랑카섬 북동쪽 55km 지점 해상에서 싱가포르 선적 유조선과 상투메프린시페 선적 유조선이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충돌 사고가 난 상투메프린시페 선적 유조선은 반복적으로 미국의 제재를 위반하고 이란산 원유를 운송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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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해협에서 현지시간 19일 초대형 유조선 2척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싱가포르 해양청은 현지시간 19일 오전 싱가포르해협 페드라브랑카섬 북동쪽 55km 지점 해상에서 싱가포르 선적 유조선과 상투메프린시페 선적 유조선이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조선 2척에 타고 있던 승무원 62명은 무사히 구조됐으며, 현재까지 원유 누출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충돌 사고가 난 상투메프린시페 선적 유조선은 반복적으로 미국의 제재를 위반하고 이란산 원유를 운송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덕영 기자(de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903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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