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영상으로 담아낸 학교 문제…해운대구 '책가방 영상제' 성료

손연우 기자 2024. 7. 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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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2024년 청소년 책가방 영상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책가방 영상제는 해운대구가 키우는 미래 영화인의 축제로, 올해는 17일 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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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2024년 청소년 책가방 영상제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2024.7.17.(해운대구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2024년 청소년 책가방 영상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책가방 영상제는 해운대구가 키우는 미래 영화인의 축제로, 올해는 17일 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렸다.

해운대구, 진로교육지원센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운영한 청소년 영상영화제작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수료한 7개 중·고교 15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이 만든 영상물 15점과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1편을 관람했다. 낡은 교내 시설을 바꿔 달라는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낸 작품부터 교내 차별,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청소년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영상 등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매년 운영되는 영상제작 교육과 영상제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소통 창구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상영화특구 도시 해운대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의 영상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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