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팀에 협박당해 이적했지만…일단은 "위상과 야망 가진 맨유 입단하게 돼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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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18)는 정말 울며 겨자 먹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었을까.
맨유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로 영입을 발표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현지시간) "릴은 요로에게 맨유로 이적하지 않을 경우 계약이 만료되는 마지막 시즌 내내 경기에 뛰지 못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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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레니 요로(18)는 정말 울며 겨자 먹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었을까.
맨유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로 영입을 발표했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던 '초대형 유망주'인 만큼 매우 충격적인 이야기다.
요로는 "커리어 초반에 이 정도 위상과 야망을 가진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며 "맨유는 대화를 처음 나눈 순간부터 내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 명확한 계획을 세웠고, 가족에게도 큰 신경을 써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맨유의 젊은 선수들이 어떠한 역사를 만들었는지 잘 알고 있다. 새로운 팀 동료와 함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가 될 것 같다. 얼른 시작하고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얼핏 보기에는 보편적인 이적 성사 그리고 인터뷰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맨유와 LOSC 릴 간 요로 거래에는 어두운 이면이 있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현지시간) "릴은 요로에게 맨유로 이적하지 않을 경우 계약이 만료되는 마지막 시즌 내내 경기에 뛰지 못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레알 마드리드는 요로가 오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놀랐고, 실망했다"며 "그들은 요로가 맨유 제안을 당연히 거절할 것이라 생각했고, 보다 합리적인 액수에 영입하거나 혹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데려올 심산이었다"고 전했다.
요로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줄곧 원해온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쩌다 맨유 이적을 결심하게 됐을까.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에 비해 더욱 많은 연봉을 제시했고, 설득에 성공하기 위해 정성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브리지오 로마노 페이스북
- 요로, 릴 떠나 맨유에 둥지 틀어…당초 행선지로 유력했던 레알 마드리드행 불발
- "위상과 야망 가진 맨유 입단하게 돼 영광" 소감 밝히기도
- 레알 마드리드 아닌 맨유 이적에 전 소속팀 협박 있었다는 추측 나와 (스페인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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