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준, 아내 한채영에 폭탄 발언…갈등 심각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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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한채영과 이병준 사이 냉랭한 기류가 감돈다.
19일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연출 최지영 / 극본 황순영) 25회에서는 민태창(이병준 분)이 폭탄 발언으로 문정인(한채영 분)을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앞서 태창은 정우진(최웅 분)과 딸 민주련(김규선 분)이 한 침대에서 자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문정인과 민태창의 부부 독대 현장은 19일(오늘) 저녁 7시 50분 '스캔들' 2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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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연출 최지영 / 극본 황순영) 25회에서는 민태창(이병준 분)이 폭탄 발언으로 문정인(한채영 분)을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앞서 태창은 정우진(최웅 분)과 딸 민주련(김규선 분)이 한 침대에서 자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하나밖에 없는 딸 주련을 우진에게 뺏겼다는 배신감에 휩싸인 태창은 자신의 방에 있는 총을 꺼내와 우진을 겨냥하는 일촉즉발 상황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당황하는 정인과 비장한 태창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싸늘한 분위기 속 태창이 정인에게 대화를 요청한다. 곰곰이 생각에 잠긴 태창은 정인에게 딸 주련의 결혼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예상치 못한 태창의 주장에 당황한 정인의 얼굴에선 복잡다단한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정인은 태창의 막무가내 주장에 절대 안 된다며 반대까지 하는데.
태창과 대화를 끝낸 정인은 불안한 마음에 정우진(최웅 분)의 사진을 유심히 본 후 그의 머리카락을 가정부에게 부탁한다. 태창의 말을 반대해 왔던 정인이 과연 이번만큼은 그를 이길 수 있을지, 정인과 우진, 주련, 태창의 관계 변화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문정인과 민태창의 부부 독대 현장은 19일(오늘) 저녁 7시 50분 ‘스캔들’ 2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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