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폭우에 폐가전까지 '둥둥'…쓰레기장으로 변한 대청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폐가전 제품이 물 위에 떠 있습니다.
이렇게 플라스틱 용기는 물론, 장화와 축구공 등 각종 생활 쓰레기들도 널브러져 있습니다.
25톤 화물차 720대 분량인데, 현재는 그물을 쳐서 한 데 모아놓았고, 이제는 굴착기로 끄집어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가전 제품이 물 위에 떠 있습니다.
어디서 흘러들어왔는지 모르는 갈대 줄기도 뒤엉켜 있습니다.
이렇게 플라스틱 용기는 물론, 장화와 축구공 등 각종 생활 쓰레기들도 널브러져 있습니다.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가 쓰레기장으로 변해 버린 것입니다.
지금까지 쌓인 쓰레기는 1만 8천㎥로 추정됩니다.
25톤 화물차 720대 분량인데, 현재는 그물을 쳐서 한 데 모아놓았고, 이제는 굴착기로 끄집어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방한석/옥천군 석호마을 이장 : 잠깐이라도 멈췄다든가 바람이 분다든가 물이 조금 역으로 돈다든가 그럴 때는 다시 상류로 올라가고 그것을 막아줘야.]
지난해 1만 7천㎥의 쓰레기를 치우는 데 9억 원이 투입됐는데, 올해도 10억 원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대진/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 환경과 차장 : 댐 수문 방류, 강우 상황, 그리고 댐 수위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저희가 최대한 신속히 수거할 예정입니다.]
여름철만 되면 떠밀려 오는 쓰레기 더미에 식수원 대청호가 올해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취재 : CJB 박언, 영상취재 : 김근혁 CJB,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호주 하키 선수 도슨, 올림픽 출전 위해 손가락 일부 절단
- 생면부지 여성에게 '사커킥' 날린 40대에 무기징역 구형
- [영상] 얼굴 퉁퉁 부은 전현희 "누군가 제 오른쪽 뺨을"…"사람이 다쳤는데!" "그때 다친 거 아니
- "바가지 한둘 아냐" 논란에…제주 해수욕장 이용 요금 인하
- [영상] 정청래 "형사 고발 안 당하고 싶으면 떠나세요! 명령합니다!"…'탄핵 청문회' 길 막히자 꺼
- "나도 반말해줘?" 아이 엄마 버럭…엘리베이터서 무슨 일
- [뉴스딱] 모자에 "느려도 양해 부탁"…초보 알바의 센스 화제
- "여기서 이강인도 봤어요"…한국 식료품점서 일하는 프랑스인
- 쯔양 "전 남친 변호인이 구제역에 협박 자료 넘겨"
- "덕분에 무혐의 받았어요"…음주운전자끼리 카페에서 '꿀팁'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