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 제조기업 디지털전환 지원 '속도전'

홍정명 기자 2024. 7. 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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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9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 산업 디지털전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경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와 손잡고 도내 제조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공정별로 면밀한 디지털전환 현황을 파악하여 전략 목표와 우선순위, 국책사업 기획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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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서 전략회의 개최, 산업별 지원 방안·전략 논의
경남TP와 협력해 국책사업 기획 등 종합계획 마련
[창원=뉴시스]19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 산업 디지털전환 전략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7.1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9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 산업 디지털전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산업 디지털전환은 산업 전 과정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5G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공정혁신, 제품지능화, 서비스 고도화, 신산업 창출 등 유형이 있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과 산업정책과장, 주력산업별 파트장, 경남테크노파크 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전환 지원 방안과 산업별 디지털전환 전략을 공유했다.

먼저, 경남도의 핵심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기계산업 등 분야별 도내 제조기업 디지털전환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지원 방향을 발표하고, 주력산업 전 분야로 확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은 지난 50년간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제조업을 견인해 왔지만, 현재 기반 시설 노후화와 생산성 저하, 청년들의 제조업 취업 기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조업의 구조적 어려움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융합한 제조공정에서의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다.

이에 경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와 손잡고 도내 제조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공정별로 면밀한 디지털전환 현황을 파악하여 전략 목표와 우선순위, 국책사업 기획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류명현 산업국장은 "앞으로 경남의 주력산업별로 디지털 전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산업수준, 기업수요, 정부정책, 시급성, 파급력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전략적인 추진 계획을 세워 도내 제조기업의 디지털전환 지원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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