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면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공격수 ‘세일’ 소식에 ‘칠전팔기’ 준비 중인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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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이반 토니 영입에 진지한 모습이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토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제 그를 영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이번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목표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다.
토트넘 역시 토니가 맨유행을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관심을 보인다면 마음을 돌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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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토트넘 훗스퍼는 이반 토니 영입에 진지한 모습이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토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제 그를 영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이번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목표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다. 팀을 떠난 해리 케인의 확실한 대체자가 필요함을 느꼈다. 기존 멤버인 히샬리송은 아직 케인을 대체하기엔 부족하고 손흥민은 최전방보단 측면이 더 어울린다.
여러 타겟이 있었지만 토니로 마음을 정했다. 불법 베팅으로 인해 장기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복귀 후 변함없는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선발됐다. 홈그로운 선수, 연계, 피지컬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어 케인을 대체하기에 정말 좋은 선수였다.
브렌트포드 역시 그를 판매할 생각이 있다. 하지만 초반에는 높은 이적료를 고수했다. 토트넘이 4천만 파운드(약 713억 원)를 제시했지만 6천5백만 파운드(약 1, 159억 원)를 고수하며 거절했다.
토트넘은 그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경쟁자였던 아스널, 첼시 같은 팀으로 발을 빼면서 영입이 쉬워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선호한다고 직접적으로 밝히며 영입에 ‘먹구름’이 끼게 됐다.
하지만 굴하지 않는다. 맨유가 요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하면서 토니 영입 가능성이 올랐다. 또한 브렌트포드 역시 자신들이 고수하던 6천5백만 파운드보다 낮은 금액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매체는 “브렌트포드는 토니 판매를 위해 5천만 파운드(약 896억 원)도 안 되는 금액에 합의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최근 레니 요로 영입에 성공했다. 요로는 원래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했다. 하지만 레알의 지지부진한 태도, 맨유의 지속적 관심 등 여러 요소로 인해 마음을 돌렸다. 토트넘 역시 토니가 맨유행을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관심을 보인다면 마음을 돌리 수 있을 것이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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