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트' LCK + LPL 통합 1,000전' kt, 5연승과 함께 1R 마무리

강윤식 2024. 7. 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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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DRX 0 vs 2 kt 롤스터

1세트 DRX 패 vs 승 kt

2세트 DRX 패 vs 승 kt

kt 롤스터가 '데프트' 김혁규의 LCK + LPL 통합 1,000전을 자축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kt가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DRX를 2 대 0으로 제압했다. DRX를 맞아 1, 2세트 모두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낸 kt는 2 대 0의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개막 4연패에 빠졌던 kt는 이날 승리로 5연승에 성공하며 1라운드를 5승 4패로 마무리했다.

1세트 kt는 탑과 바텀에서 라인 주도권을 잡으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더해 상대 정글 자이라를 말리는 과정에서 첫 킬을 기록하기도 했다. 골드 차이를 조금씩 벌린 kt는 드래곤 스택을 두 개 쌓았다. 미드 1차 포탑까지 먼저 파괴하면서 운영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탑과 바텀에서 포탑 다이브를 시도한 DRX의 움직임에 연달아 킬을 내줬지만, 운영으로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후 kt는 별다른 위협 없이 화학 공학 드래곤 영혼을 완성하면서 DRX를 더욱 압박했다. 후반 한타를 바라보며 버티는 DRX의 플레이에 스노볼이 멈추기도 했지만, 27분 탑에서 열린 싸움서 대승을 거두고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바론을 마무리한 kt는 버프와 함께 상대 주요 건물을 파괴하며 1만 골드 이상으로 달아났다. 장로 드래곤 버프와 함께 진격한 kt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를 맞은 kt는 초반부터 득점했다. 바텀 듀오 간 초반 딜교환에서 기회를 잡았고, 마오카이를 플레이한 '표식' 홍창현이 포탑 다이브를 준비했다. 결국 이즈리얼을 플레이한 '데프트' 김혁규가 더블 킬을 기록했다. 이후 탑에서 킬을 내줬고, 두 번째 드래곤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전투 패배를 당하며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바텀에서 손해를 만회했다.

17분 한타에서 김혁규의 이즈리얼을 앞세워 승리한 kt는 드래곤 스택 3개를 쌓았다. 23분 전투에서 다시 한번 대승을 거둔 kt는 이어서 바론을 처치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는 잘 성장한 김혁규의 이즈리얼, '비디디' 곽보성의 트리스타나의 화력을 앞세워 연이어 교전 승리를 챙겼다. 결국 30분에 상대 넥서스를 점령하며 2 대 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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