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마지막 토론회...'공소 취소' 놓고 고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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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마지막 방송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공개한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등을 놓고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이에 한 후보는 나 후보가 언급한 사건은 정치인으로서 요구할 수 있다면서도 과거 나 후보의 '공소 취소' 부탁은 당직을 맡지 않은 상태에서 개인 차원의 부탁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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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마지막 방송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공개한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등을 놓고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나 후보는 한 후보에게,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여당 의원들을 고발한다고 하는 데 기소돼야 하는 것이냐며 이 경우, 공소 취소를 요구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이에 한 후보는 나 후보가 언급한 사건은 정치인으로서 요구할 수 있다면서도 과거 나 후보의 '공소 취소' 부탁은 당직을 맡지 않은 상태에서 개인 차원의 부탁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 후보 사이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한 후보의 이른바 '입 리스크'가 당의 가장 큰 신종 위험으로 떠올랐다며 당 대표는커녕 당원으로서 최소한의 동지 의식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상현 후보는 토론 시간 대부분을 경제와 외교 등 정책 질의에 집중하면서도, 전당대회가 '분당대회'로 흘러가는 이유는 현재 그리고 미래 권력 다툼이 내재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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