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라이벌’ 나훈아 은퇴에 “의지할 곳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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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7월 1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가수 남진 씨가 나훈아 씨 은퇴 소식에 의지할 곳 없어진 것 같다는 표현을 써서 씁쓸함을 감추지 않았다고요?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가 지금 현철 씨한테도 트로트 4대 천왕이라고 했을 때 더 이것이 말하자면 비즈니스가 붐이 일고 예전에 이 두 사람을 라이벌로 해서 가요계 뿐 아니라 영화도 두 사람 각자 주연으로도 출연시키고 함께 또 한 4편도 만들고. 이런 식으로 해서 문화 산업 발전의 계기로 했었던 것인데. 이런 산업적 측면 말고 남진 씨 자신도 어떤 나훈아라는 라이벌, 내가 라이벌로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이 산업이 팬들이 만들어준 이 라이벌 속에서 본인의 성장. 이런 것에 있어서 더 절차탁마하는 그런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나훈아 씨가 명백하게 은퇴를 선언하니까 의지할 곳이 없어진 것 같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는데. 사실 그동안 두 사람 이 길이 너무 달랐어요. 나훈아 씨는 신비주의지만 어떤 작품성을 추구하고 남진 씨는 굉장히 대중적으로 늘 곁에 가까이 있고. 그 속에서 또 저는 남진 씨의 살길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그래도 또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은 나훈아 씨가 말 좀 바꾸면 어떻습니까. 나중에라도 다시 복귀하는 그 소식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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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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