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귀에 붕대 감고 ‘93분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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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7월 1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피격 이후에 첫 번째 대중 연설로 본인이 세 번째 대선 도전 공화당의 대선 주자의 수락 연설까지 했습니다. 구자홍 차장님. 귀를 붕대에 감고 등장했습니다. 당시 이제 총상 입었기 때문에. 거의 원고를 보지 않고 1시간 반 가깝게 역대 최장 연설. 본인은 피격을 당했더라도 혹은 나이가 적지 않더라도 나는 건재하다는 것을 과시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었어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렇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TV 토론도 보통 100분 정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100분에 가까운 93분을 대통령 후보로서 수락 연설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사실상 대통령에 오르게 된다면 어떤 일들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각 분야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소상히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체력에도 자신이 있다는 것을 93분의 수락 연설이 간접적으로 웅변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미국 대선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며칠에 걸쳐서 계속 이어지지 않습니까. 마지막에 주인공이 등장하는 것처럼 트럼프 후보가 등장해서 수락 연설을 통해서 전당대회에 대미를 장식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공화당 대선 후보로서의 대선 행보가 시작됐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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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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