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페이퍼 19세 사망, 사인은 '심장마비'…황화수소 미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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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숨진 10대 노동자의 사인이 심장마비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A(19)군이 심근경색에 따른 심장마비로 숨졌다는 정밀 부검 결과를 받았다.
이날 현장 조사 후 5시간 여만에 유족과 사측은 A군의 장례 등에 합의하고 지난 8일 장례를 치렀다.
한편, 지난달 16일 오전 9시 20분쯤 전주시 팔복동 전주페이퍼에서 혼자 배관 상태를 점검하러 간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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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숨진 10대 노동자의 사인이 심장마비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A(19)군이 심근경색에 따른 심장마비로 숨졌다는 정밀 부검 결과를 받았다.
최초 유족 측은 "A씨의 사망 원인이 공장 내 유해가스인 황화수소일 수 있다"고 지목했다. 이후 전주페이퍼는 지난 7일 언론사 등을 상대로 현장 조사를 실시, 실제 황화수소가 측정돼 논란을 빚었다.
이날 현장 조사 후 5시간 여만에 유족과 사측은 A군의 장례 등에 합의하고 지난 8일 장례를 치렀다.
한편, 지난달 16일 오전 9시 20분쯤 전주시 팔복동 전주페이퍼에서 혼자 배관 상태를 점검하러 간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동료 직원이 연락이 닿지 않던 A군을 찾으러 배관실으로 갔다가 쓰러져 있는 A군을 발견해 신고했다. A군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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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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