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토스증권과 'WTS 유사성' 법적 분쟁

강수윤 기자 2024. 7. 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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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정식 출시한 토스증권이 KB증권과 법적 분쟁을 벌이게 됐다.

KB증권이 토스증권의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이 자사 서비스와 유사성이 많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정경쟁 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다.

앞서 토스증권은 18일 웹트레이딩시스템인 '토스증권 PC'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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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최근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정식 출시한 토스증권이 KB증권과 법적 분쟁을 벌이게 됐다.

KB증권이 토스증권의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이 자사 서비스와 유사성이 많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정경쟁 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다.

KB증권은 19일 "토스증권 WTS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과 관련된 부분이 자사 WTS인 'M-able와이드'와 유사한 면이 많다고 판단했다"며 "가처분 신청 제기 후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토스증권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앞서 토스증권은 18일 웹트레이딩시스템인 '토스증권 PC'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WTS는 모바일 앱이나 PC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로그인만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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