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홍수기 대응체계 재정비 “송곳폭우 탄력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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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급격히 달라진 강우 형태에 따라 집중호우 대응 체계를 고강도로 유지하며 장마 종료까지 집중력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올해 장마는 평년과 다르게 좁은 지역에 집중되는 극한 강우를 동반한 형태로 어느 때보다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호우 상황에 반응해야 한다"며 "장마 종료까지 고강도 대응을 펼칠 수 있도록 가용 자원과 인력 및 장비, 시설 현황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전열을 재정비해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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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급격히 달라진 강우 형태에 따라 집중호우 대응 체계를 고강도로 유지하며 장마 종료까지 집중력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19일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전사적인 대응 태세 강화를 지시하는 등 후속 강우 대응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98개 부서, 194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강우 및 하류 하천 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8일 이후 3번째 열렸다.
윤석대 사장은 “올해 장마는 평년과 다르게 좁은 지역에 집중되는 극한 강우를 동반한 형태로 어느 때보다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호우 상황에 반응해야 한다”며 “장마 종료까지 고강도 대응을 펼칠 수 있도록 가용 자원과 인력 및 장비, 시설 현황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전열을 재정비해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위성영상, 수위계 등을 통해 강우 유입량, 저수량 등 실시간 수문 현황을 세밀히 분석·공유하여 과학적 물관리를 통해 하류 하천이 홍수에 대비하도록 최적의 수문 방류를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사와 관련이 없는 피해 지역에 대한 회복도 지원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지역을 포함하여 수해 지역에 세탁 서비스 제공, 피해시설 복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비상 식수, 물차 지원 서비스 등 원활한 용수공급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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