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MS발 대란’, 보안 프로그램 업데이트 중 오류로 추정…국내 피해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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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윈도우10 운영 체제와 특정 보안업체의 보안 프로그램을 함께 사용 중인 일부 컴퓨터 기반 서비스들이 오작동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원인과 국내 피해 규모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보안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윈도우10' 버전 운영체계와 충돌을 일으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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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윈도우10 운영 체제와 특정 보안업체의 보안 프로그램을 함께 사용 중인 일부 컴퓨터 기반 서비스들이 오작동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원인과 국내 피해 규모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보안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윈도우10’ 버전 운영체계와 충돌을 일으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해킹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윈도우10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을 사용할 경우 이상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한국 지사와 소통하면서 국내 피해 상황을 파악 중입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지사에 가능한 한 빨리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과기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정보 보호, 사이버위협 정보 제공 사이트인 ‘보호나라’에 대응 방안을 공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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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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