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 주민소환 되나…선관위, 소환추진위에 서명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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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도읍 주민들이 당쟁에 몰두하고 시민 복지와 예산을 외면하면서 안성 발전을 퇴보시켰다며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최호섭 안성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 서류를 제출(본보 15일자 5면)한 가운데 안성시선관위가 서명부를 추진위에 공식 전달했다.
안성시선관위는 19일 오후 5시께 주민소환 추진위원회 공동대표에게 증명서를 교부하고 1만2천142부의 서명서를 전달하면서 서명 요청과 방법 등 관계 법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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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도읍 주민들이 당쟁에 몰두하고 시민 복지와 예산을 외면하면서 안성 발전을 퇴보시켰다며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최호섭 안성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 서류를 제출(본보 15일자 5면)한 가운데 안성시선관위가 서명부를 추진위에 공식 전달했다.
안성시선관위는 19일 오후 5시께 주민소환 추진위원회 공동대표에게 증명서를 교부하고 1만2천142부의 서명서를 전달하면서 서명 요청과 방법 등 관계 법률에 대해 설명했다.
안성시선관위는 지난 11일 주민 청구서를 받아 주민소환 공동대표의 선거권 유무 조회와 검찰에 범죄경력조회 등을 거쳐 선거를 활동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 이날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서명부를 받은 주민소환 추진 대표들은 오는 9월 17일까지 약 60일 동안 서명운동을 벌이게 되면서 이번 최 의원의 주민소환 추진이 정상적으로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주민소환 추진위는 최 의원이 서안성체육센터 민간위탁 부결을 주도하고 선거구 주민에게 생활스포츠를 누릴 수 없다는 불안감을 조성했으며 시민의 절실한 예산을 삭감했다는 이유로 주민소환을 청구했다.
이에 추진위는 “학연, 지연 등 모든 인맥을 동원해 최 의원이 더 이상 안성에서 정치를 못하도록 힘닿는 데까지 노력할 것이다. 지역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는 만큼 성공이든 아니든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안성시선관위 관계자는 “주민소환 서명에 따른 법령을 대표들에게 설명했고 서명부가 기간 내에 제출이 되면 선관위에서 이중 서명이 됐는지를 심의하고 판단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 의원 선거구는 공도읍 6만706명, 양성면 4천799명, 원곡면 5천853명으로 이중 20%인 1만2천142명이 서명을 해야 주민소환 투표를 할 수 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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