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턱뼈 부러지도록 사커킥”…묻지마 폭행 40대, 무기징역 구형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7. 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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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20대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발로 차는 등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강도살인 미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 A씨가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 이른바 '사커킥'을 하는 등 30차례 무차별 폭행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월 6일 새벽 부산 서구의 한 길거리에서 A씨에게 무차별 폭행당한 피해 여성은 행인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지만, 턱뼈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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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새벽에 20대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발로 차는 등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강도살인 미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19일 부산지법 형사7부(신헌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도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결심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 A씨가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 이른바 ‘사커킥’을 하는 등 30차례 무차별 폭행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월 6일 새벽 부산 서구의 한 길거리에서 A씨에게 무차별 폭행당한 피해 여성은 행인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지만, 턱뼈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변호인은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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