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지역 상생 성공 모델" 尹대통령이 치켜세운 '매일유업 상하농원'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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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 사기업인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상하농원' 대표를 초청하고, '상하농원'을 직접 언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체험형 농촌테마공원으로 연간 30만명이 다녀가는 고창 상하농원처럼 기업이 투자하고 농민과 지역이 상생하는 성공 사례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상하농원'을 언급한 것은 상하농원이 6차산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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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 비즈니스 모델 성공 케이스로 자리매김해
"고용 창출 효과 180명…연간 75억 농가 소득 창출"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 사기업인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상하농원' 대표를 초청하고, '상하농원'을 직접 언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전북 정읍 소재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 매일유업 관계사 권태훈 상하농원 대표도 불렀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북 지역 주민을 비롯해 첨단산업·농업 분야 기업인, 연구자, 농민, 청년 창업인 및 전라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체험형 농촌테마공원으로 연간 30만명이 다녀가는 고창 상하농원처럼 기업이 투자하고 농민과 지역이 상생하는 성공 사례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농업과 첨단기술·문화의 융복합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상하농원'을 성공 사례로 언급한 것이다.
윤 대통령이 '상하농원'을 언급한 것은 상하농원이 6차산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하농원은 9만9173㎡(약 3만 평) 대지에 자연과 사람이 공생할 수 있는 건강한 농촌을 꿈꾸며 조성된 농어촌 테마공원이다.
좋은 먹거리를 짓고, 세상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가치를 전하기 위해 '짓다, 놀다, 먹다'라는 컨셉트로 조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고창군, 매일유업의 공동 투자로 조성된 상하농원은 2008년 첫 삽을 뜬 이후 8년이라는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2016년 4월 공식 개장했다.
농산물 재배부터 제조·가공, 유통, 숙박과 체험까지 1·2·3차 산업이 함께 이뤄지는 융복합 사업으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원 공간은 설치미술가인 김범 작가가 아트디렉터를 맡고, 각 건물의 벽돌 하나 조명 하나까지 모든 세세한 부분까지 공을 들였다.
최근 연간 20만~30만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2016년 개장 이후 8년 간 이곳에 누적 140만명이 방문했다.
건강한 식재료로 빵, 소시지 등을 직접 만들거나 상하농원에 살고 있는 미니 돼지, 산양, 송아지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여물주기, 우유주기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상하농원은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돕는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 케이스로 자리잡아 가는 모습이다.
6차산업은 농·축·수산업(1차산업), 제조업(2차산업), 서비스업(3차산업)이 복합된 산업구조로,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농가 소득과 일자리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미한다.
즉, 농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서비스까지 모든 활동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상하농원은 고창군의 농가와 계약을 맺고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농부에게는 지속 가능한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상하농원은 고창 지역의 고용창출과 농가 소득 창출 효과 등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상하농원 개장 이후 직접고용 150여명과 지역 간접고용 30여명 등 고용창출 효과가 180명에 달한다.
또 도내 100여개 농가·조합·단체 등과 협력해 과일, 돈육 등 연간 75억원 규모의 농축산물을 매입해 이를 가공·판매하는 등 지역공급망 구축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상하농원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교실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의 선순환 구조를 알려주고, 도시와 농촌·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돕는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 케이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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