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랑 똑 닮았네' 이브라히모비치 아들, AC 밀란과 프로 계약 체결...'피는 물보다 진하다'

박윤서 2024. 7. 19.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아들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가 AC 밀란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 "전 스웨덴의 공격수 즐라탄의 아들인 막시밀리안이 AC 밀란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이다. 그는 세리에C(3부)의 AC 밀란 푸투로에서 활약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그가 AC 밀란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아버지 즐라탄의 위엄도 주목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아들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가 AC 밀란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 "전 스웨덴의 공격수 즐라탄의 아들인 막시밀리안이 AC 밀란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이다. 그는 세리에C(3부)의 AC 밀란 푸투로에서 활약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막시밀리안이 뛰게 될 AC 밀란 푸투로는 이탈리아 3부 리그 소속이다. AC 밀란에선 주로 U-23 선수들 혹은 재활 이후 복귀를 준비 중인 선수들이 경기 감각 회복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즐라탄의 장남인 막시밀리안은 2007년생으로 밀란 유스 시스템을 통해 경험을 쌓은 끝에 프로 계약에 성공했다. 막시밀리안은 아버지와 똑 닮은 외모로 고국 스웨덴에선 '아빠 판박이'로 불리고 있다.

다만 포지션은 아버지와 다르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윙어 등 2선 전역을 누비는 선수이다. 196cm에 달하는 피지컬로 최전방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아버지 즐라탄과는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한편 그가 AC 밀란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아버지 즐라탄의 위엄도 주목받고 있다. 즐라탄은 자국 말뫼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유벤투스, 인테르, AC밀란 등을 거치며 '우승 청부사'로 활약했고 40살을 넘긴 나이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가며 롱런했다.


특히 그는 이미 선수 생활 말년으로 평가받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 갤럭시 생활을 거친 후 2020년 1월 친정팀 AC밀란의 부름을 받아 이적료 0원(FA)으로 복귀하는 낭만을 보였다. 심지어 즐라탄은 이후 무려 3시즌 반을 머물며 78경기 37골을 기록하는 노익장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즐라탄은 지난해 AC 밀란 구단 경영진으로 합류했다. 이후 그는 AC 밀란의 모기업 레드버드 캐피털의 어드바이저로 선임된 후 구단 운영 전반 및 대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막시밀리안 즐라탄 소셜 미디어 계정, AC 밀란

-BBC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아들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가 AC밀란과 프로 계약을 맺었음을 보도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는 AC밀란 푸투로에서 활약할 예정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 AC밀란 경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음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