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이 만든 박정희·육영수 다큐...국힘 당권주자들 모여 오랜만에 한목소리

박자경 기자(park.jakyung@mk.co.kr) 2024. 7. 19.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시사회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살아온 일제 강점기, 해방 이후 6·25 전쟁, 산업화 시기까지를 배경으로 하는 다큐멘터리다.

나경원 후보는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이 계셨기에 우리의 오늘이 있다"며 "이런 다큐멘터리 영화가 다시 역사를 튼튼히 하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국회서 첫 상영
김흥국 “박정희 업적 기린 최고의 다큐”
당권주자 포함 국힘 인사들 대거 참석
윤희성 감독, 김흥국 제작자, 주호영 국회부의장,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성일종 사무총장(왼쪽부터)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한주형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시사회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지난 4·10 총선 당시 국민의힘 유세를 도왔던 가수 김흥국 씨가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사회 인사말에서 “우리 국가가 가라앉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 때, 이 영화가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을 다시 한번 일으키리라 확신한다”며 “그런 마음을 다짐하는 자리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그러면서 “지난번 ‘건국전쟁’ 관객 수가 117만명에 달했는데 이번에는 (관객 수)1000만명을 달성할까 한다”고 말했다.

1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장에서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이 상영되고 있다. [사진=박자경 기자]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살아온 일제 강점기, 해방 이후 6·25 전쟁, 산업화 시기까지를 배경으로 하는 다큐멘터리다. 박정희 대통령의 삶과 그를 둘러싼 제주 4·3 사건, 여수·순천 10·19 사건, 유신 체제 등의 역사를 재구성했다.

제작자 김흥국 씨는 “국회에 이렇게 어르신들이 많이 ‘들이대는’ 모습은 제가 태어나서 처음이다. 천만 관객 위해 들이대!”라며 호응을 유도했다. 그러면서 “박정희·육영수 부부의 업적을 기리는 최고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영화의 정식 상영일은 육영수 여사의 기일인 8월 15일이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대표 후보들도 시사회에 방문해 인사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동훈 후보는 “저는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게 된 중요한 장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이승만 대통령의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또 하나는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이다”라고 말했다.

나경원 후보는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이 계셨기에 우리의 오늘이 있다”며 “이런 다큐멘터리 영화가 다시 역사를 튼튼히 하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상현 후보도 “박정희·육영수 부부만큼 우리 가슴 속에 남아있는 부부는 없다”며 “박정희 대통령을 모토로 국민의힘을 혁신시키는 데 저 윤상현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