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에 호평 들은 김민재, 주전 꿰찬다는 예상→다이어+日국가대표 밀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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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뱅상 콤파니 감독에게 호평을 들은 가운데 주전으로 도약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뮌헨은 해당 동영상과 함께 김민재 개인 SNS를 태그하며 "감독으로부터 마땅한 칭찬"이라고 했다.
단순한 훈련 중 한 장면이지만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선호할 것이라는 예측은 줄곧 있었다.
콤파니 감독의 칭찬 탓인지 김민재가 주전으로 활약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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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가 뱅상 콤파니 감독에게 호평을 들은 가운데 주전으로 도약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프리시즌 일정에 참여했다. 이제 새 시즌을 위해 몸을 만들고 여러 구단과의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8월에는 한국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연습 경기를 치르기도 한다.
뮌헨은 김민재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전했다. 뮌헨은 팀을 나누어 간단한 경기를 진행했는데, 김민재가 빠르게 뛰어가는 모습이 나왔다. 김민재가 어떤 장면을 연출했는지 나오지 않았으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보고 "Yes, Minjae! Yes!(그래, 김민재! 좋다!)"라고 말했다. 뮌헨은 해당 동영상과 함께 김민재 개인 SNS를 태그하며 "감독으로부터 마땅한 칭찬"이라고 했다.
단순한 훈련 중 한 장면이지만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선호할 것이라는 예측은 줄곧 있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선수단에 용기와 공격성을 강조했다. 평소 적극적으로 높은 위치까지 뛰어나가는 수비를 펼치는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의 눈에 들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반대의 예측도 물론 있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은 대대적인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클 올리세를 영입해 화력을 강화했고, 주앙 팔리냐를 데려와 중원에 힘을 실었다. 뿐만 아니라 히로키 이토를 영입해 센터백 한 명을 추가했다. 레버쿠젠 소속 조나단 타 영입도 협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백만 두 명이 추가되니 김민재가 밀려난다는 예측도 나왔었다. 새롭게 추가된 이토, 기존의 에릭 다이어가 주전을 차지하거나 김민재 보다 밑이었던 다요 우파메카노도 주전으로 도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었다.
최근 새로운 예측도 등장했다. 콤파니 감독의 칭찬 탓인지 김민재가 주전으로 활약한다는 주장이다. 독일 '란'은 19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뮌헨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김민재를 언급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다이어보다 강한 수비수다. 경쟁에서 앞설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도 김민재의 주전 활약을 예측했다. 18일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김민재가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짝을 맞출 것으로 보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짙던 데 리흐트인데, 맨유가 레니 요로를 영입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예측도 나왔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예측일 뿐, 김민재가 확실한 주전은 아니다. 투헬 감독이 떠난 뒤 새로운 감독이 온 만큼, 다시 0에서부터 시작한다. 주전 경쟁은 힘들 것이다. 데 리흐트가 뮌헨을 떠나지 않고 남는다면 그야말로 센터백 포화 상태다. 다이어,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김민재에 이토까지 있다. 여기에 타까지 추가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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