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OO파야”…웃통 벗고 문신 과시한 MZ조폭, 검찰 넘겨져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7. 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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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유흥주점에서 문신을 과시하며 소주병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리고 출동 경찰에도 폭력을 휘두른 20대 'MZ조폭'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술집에서 손님과 직원에게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20대 남성 A씨를 폭력행위처벌법상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해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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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서울의 한 유흥주점에서 문신을 과시하며 소주병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리고 출동 경찰에도 폭력을 휘두른 20대 ‘MZ조폭’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술집에서 손님과 직원에게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20대 남성 A씨를 폭력행위처벌법상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해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6시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손님 접대에 불만을 표시하며 주점 직원들에게 “나 ○○파” 조폭이라고 스스로를 밝히며 상의를 벗고 문신을 과시하고 소리를 질렀다.

이 과정에서 소주병을 벽에 던지는 등 위협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A씨에게 소란행위를 멈추고 퇴거할 것을 경고했다. 하지만 A씨는 지시에 따르지 않고 경찰을 밀쳤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체포를 방해한 일행 B씨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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