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K리그] 감독 잃은 울산 vs 사면초가 전북...115번째 현대가 더비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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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수장을 잃은 울산 HD와 김두현 감독 선임 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전북 현대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서 통산 115번째 현대가더비를 치른다.
울산과 전북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에 임한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필승'의 각오로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그러나 전북은 올 시즌 울산과 네 차례 맞붙어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2무 2패를 당하면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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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갑작스레 수장을 잃은 울산 HD와 김두현 감독 선임 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전북 현대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서 통산 115번째 현대가더비를 치른다.
울산과 전북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에 임한다.
현재 울산(승점 42)은 리그 2위를 달리며 선두 김천상무(승점 43)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전북전 결과에 따라 선두 탈환도 가능하다. 또한 최근 전북전 10경기에서 6승 2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되면서 지난 10일 광주전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갑작스레 감독을 잃은 울산은 이경수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면서 서울, 인천과의 안방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일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한 울산은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야고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적응을 마쳐 주민규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했다. 다만 원두재-이태석(서울) 트레이드 논란으로 성난 팬들을 승리로 달래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필승'의 각오로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전북은 올 시즌 4승(8무 11패)에 그치며 11위에 머무르고 있다. 전북은 현재 12위 대전과 승무패, 승점까지 동률을 이루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최하위 추락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전북은 지난 15일 김천상무에서 전역한 김진규와 김준홍의 합류해 '영입'과 같은 일부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북은 올 시즌 울산과 네 차례 맞붙어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2무 2패를 당하면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무승 탈출과 함께 김두현 감독 역시 라이벌 더비 승리를 통한 반등이 절실하다.
한편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제주의 경기가 열리며, 21일에는 서울-김천, 대전-포항, 대구-광주, 인천-수원FC의 경기가 펼쳐진다.
사진=울산 HD, 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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