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레이밴 스마트 안경' 얼마나 진화할까···메타, 에실로룩소티카 지분 취득 논의

박경훈 기자 2024. 7. 19.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스마트 안경 개발을 위해 세계 최대 안경 업체 에실로룩소티카의 지분 5%를 취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메타는 에실로룩소티카와 파트너십을 맺고 '레이밴-메타' 스마트 안경을 내놓은 바 있다.

지분 확보를 통해 메타는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의 성과를 이어가고 새 장비 출시를 위한 협업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美 WSJ 보도
2023년 9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레이밴-메타 스마트 안경 이미지를 배경으로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스마트 안경 개발을 위해 세계 최대 안경 업체 에실로룩소티카의 지분 5%를 취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실로룩소티카는 유명 선글래스 브랜드 '레이밴'(Ray-Ban)을 보유한 기업이다. 앞서 메타는 에실로룩소티카와 파트너십을 맺고 '레이밴-메타' 스마트 안경을 내놓은 바 있다.

지분 확보를 통해 메타는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의 성과를 이어가고 새 장비 출시를 위한 협업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양측은 내년 연말 출시를 목표로 소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3세대 레이밴 메타 안경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WSJ는 에실로룩소티카의 현재 기업가치를 고려하면 지분율 5% 취득 금액은 약 50억 달러(약 6조 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