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남편, 14년 재판하다 치매+파킨슨병…나도 뇌경색”(프리한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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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가 세상을 떠난 남편을 떠올렸다.
7월 19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배우 선우용여의 치매 예방 솔루션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저희 남편이 땅 찾는 재판을 14년 하다 여든에 치매로 돌아가셨다. 굉장히 저한테 자상하고 다정했는데 갑자기 화를 내더라. 갑자기 아무 사람이랑 싸우려고 하고. 그게 시초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병원에 간 선우용여의 남편은 치매,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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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세상을 떠난 남편을 떠올렸다.
7월 19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배우 선우용여의 치매 예방 솔루션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저희 남편이 땅 찾는 재판을 14년 하다 여든에 치매로 돌아가셨다. 굉장히 저한테 자상하고 다정했는데 갑자기 화를 내더라. 갑자기 아무 사람이랑 싸우려고 하고. 그게 시초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병원에 간 선우용여의 남편은 치매,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선우용여는 "너무 기가 차면 말이 안 나온다는 걸 그때 느꼈다. 한 마디로 멍해지더라. 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이런 느낌"이라며 "내가 나가서는 웃어야 되지 않나. 집에 들어오면 침울해지고, 그러면서 혈압이 올라갔다"고 털어놨다.
또 선우용여는 "내가 69살에 뇌경색이 왔다. (건강 프로그램) 녹화 중 말이 안 나오더라. 녹화 장소에 선생님들이 있으니까 손을 들어보라고 했는데 손이 안 올라가더라. 당장 병원에 가자고 해서 갔다"며 "그게 골든 타임이었다. 만약 집에 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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