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앙공원 1지구 토양 오염검사에 관심 집중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4. 7. 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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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앙공원 1지구 내에서 6천 톤이 넘는 불법 매립 폐기물이 나온 것과 관련해 처리 방법을 결정할 수 있는 토양 오염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구청 한 관계자는 "아직 매립된 쓰레기가 건설폐기물인지 생활폐기물인지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결과에 이견이 있을 경우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등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오염조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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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지난 12일 광주시 서구 중앙공원 1지구 내 아세아 청년언덕 공사 현장. 이곳에서는 지난 5월 불법 매립된 쓰레기가 발견됐다. 김한영 기자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내에서 6천 톤이 넘는 불법 매립 폐기물이 나온 것과 관련해 처리 방법을 결정할 수 있는 토양 오염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토양 오염조사 결과가 생활폐기물 또는 건설폐기물로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절차이기 때문이다.

생활폐기물로 분류되면 매립이 불가능해져 분류 작업에만 오랜 기간이 걸리고 건설폐기물보다 세배 이상의 막대한 처리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사업시행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토양 오염조사를 할 수 있도록 고시된 업체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으며 서구청은 사업시행자 측이 제출하는 처리이행계획서를 보고 토양 오염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구청 한 관계자는 "아직 매립된 쓰레기가 건설폐기물인지 생활폐기물인지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결과에 이견이 있을 경우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등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오염조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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