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못 자겠다"…콘서트 조명 리허설에 주민 '불만'

전재경 기자 2024. 7. 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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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콘서트 '흠뻑쇼' 리허설 때문에 잠을 못 잤다는 지역 주민의 호소가 나왔다.

경기도 과천에 거주 중인 A씨는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흠뻑쇼, 지금 시간에 조명 리허설 하는 게 맞냐?"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A씨는 "그냥 색깔별로 레이저 쏘고 등대 같은 돌아가는 조명 쏴서 잠을 못 자겠다. 새벽 1시30분까지 이러고 있다. 잠자게 해주세요, 싸이 형"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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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싸이 콘서트 '흠뻑쇼' 리허설 때문에 잠을 못 잤다는 지역 주민의 호소가 나왔다.

경기도 과천에 거주 중인 A씨는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흠뻑쇼, 지금 시간에 조명 리허설 하는 게 맞냐?"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A씨는 "밤 10시부터 저런 조명 쏘는 게 맞냐. 커튼을 쳐도 빛이 들어온다"며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A씨는 "그냥 색깔별로 레이저 쏘고 등대 같은 돌아가는 조명 쏴서 잠을 못 자겠다. 새벽 1시30분까지 이러고 있다. 잠자게 해주세요, 싸이 형"이라고 호소했다.

흠뻑쇼 측은 오는 20일·21일 과천 공연을 앞두고 밤 늦게 조명 리허설을 진행했고,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싸이 흠뻑쇼'는 2011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마다 진행되는 가수 싸이의 대표적인 콘서트다. 물을 이용한 화려한 연출과 싸이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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