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둔덕농협, ‘명품’ 거봉포도 출하기 맞아 농가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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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둔덕농협(조합장 김임준, 사진 오른쪽)이 지역 특산물인 거봉포도 출하를 앞두고 통영준법지원센터(소장 박창식, 〃왼쪽)와 농촌 일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농가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12일 둔덕농협 회의실에서 신우경 NH농협 거제시지부장, 거봉포도공선출하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친화 봉사활동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농촌 일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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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사회봉사대상자 매일 5명씩 지원
9월말까지 거봉포도 공선회 작업 도울예정
경남 거제 둔덕농협(조합장 김임준, 사진 오른쪽)이 지역 특산물인 거봉포도 출하를 앞두고 통영준법지원센터(소장 박창식, 〃왼쪽)와 농촌 일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농가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12일 둔덕농협 회의실에서 신우경 NH농협 거제시지부장, 거봉포도공선출하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친화 봉사활동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농촌 일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둔덕농협은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거봉포도공선회 활성화를 위해 통영준법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통영준법지원센터는 17일부터 하루에 5명씩 사회봉사대상자를 지원하고 있다. 공선회는 이달 말 부터 9월 말 까지 거봉포도를 생산할 예정인데, 이 기간 동안 사회봉사대상자들의 일손 지원은 매일 이어지게 된다.
거제시 둔덕면 일대에선 씨 없는 거봉포도 ‘자옥’을 많이 재배한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이 곳엔 거봉포도 재배농가가 3~4농가에 불과했으나 둔덕농협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주산지로 육성하는 사업에 집중한 결과 현재는 70농가에 이르고 있다. 이 곳 거봉포도는 평균 당도가 19~21브릭스(Brix)에 이르는 등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명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둔덕농협은 거봉포도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농가에 각종 농자재 지원은 물론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교육까지 펼치고 있으며, 판로확대를 위해서도 땀을 흘리고 있다. 2022년엔 거제시와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공동선별장도 설치했다. 이어 지난 5월엔 공선회까지 발족시키는 등 생산조직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김임준 조합장은 “거봉포도 성출하기를 앞두고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통영준법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으로 일손부족 현상을 많이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둔덕 거봉포도가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포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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