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대란 무슨 일...일본도 마비, 하루 일과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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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PC 운영체제(OS) 윈도에서 19일 전 세계적으로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항공, 관광을 비롯해 일반회사들까지 시스템 장애로 업무에 큰 차질을 빚었다.
일본 회사에서 근무 중인 A씨는 "점심 시간 전부터 갑자기 PC가 마비가 돼 회사 전체가 혼란스러웠다"며 "이후 오후 늦게 윈도우 장애라는 설명을 들었다. 하루 업무를 거의 보지 못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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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경민 특파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PC 운영체제(OS) 윈도에서 19일 전 세계적으로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항공, 관광을 비롯해 일반회사들까지 시스템 장애로 업무에 큰 차질을 빚었다.
일본항공(JAL)은 사이트가 마비돼 국제선 항공권 예약과 구매 등 전 서비스의 이용이 불가능했다. 국내선도 현재 일부 항공권만 예약 및 구매가 가능하다.
또 다른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는 "현 시점에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명 테마파크인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USJ)에서는 원내 점포의 판매정보관리기(POS) 시스템의 이용이 불가능해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다.
운영 회사 측은 "놀이기구(어트랙션)의 영향은 확인되지 않고, 복구 작업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반회사의 사무직 등도 대거 이날 시스템 장애로 하루종일 업무를 보지 못했다.
일본 회사에서 근무 중인 A씨는 "점심 시간 전부터 갑자기 PC가 마비가 돼 회사 전체가 혼란스러웠다"며 "이후 오후 늦게 윈도우 장애라는 설명을 들었다. 하루 업무를 거의 보지 못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본에서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X(옛 트위터)에서 PC가 먹통이 되는 이른바 블루스크린(파란 화면)이라는 단어가 트렌드가 됐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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