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 감사 착수…축구협회 "성실히 조사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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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이하 축구협회)에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문체부는 이미 15일 축구협회의 운영 및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조사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문체부의 이번 감사는 축구협회의 운영 투명성과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의 적절성을 검토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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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장미란 제2차관이 기자들과 만나 감사 실시를 언급한 시점부터 감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전날 국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대화 후 기자들에게 "많은 분들이 축구협회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해한다. 감사를 통해 국민들의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지휘한 바 있으며, 최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된 후 5개월간 새 사령탑을 물색하던 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외국인 감독을 알아보던 중 내부 감독을 선임한 점과 홍 감독의 태도 변화 등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고, 이는 문체부의 감사로 이어졌다.
문체부의 이번 감사는 축구협회의 운영 투명성과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의 적절성을 검토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감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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