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보조금 부당 집행 의혹 고발장 접수

이영주 기자 2024. 7. 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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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한 복지시설에서 불거진 보조금 부당 집행 의혹에 대해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광주 남구노인복지관은 지난 18일 광주지방검찰청에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직원 A씨와 식재료 납품 업체 4곳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복지관은 자체조사를 통해 A씨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식재료 명목 보조금 2200여 만 원을 과다집행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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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노인복지관…직원 1명 파면까지
[광주=뉴시스] 광주고등·지방검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지역 한 복지시설에서 불거진 보조금 부당 집행 의혹에 대해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광주 남구노인복지관은 지난 18일 광주지방검찰청에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직원 A씨와 식재료 납품 업체 4곳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복지관은 자체조사를 통해 A씨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식재료 명목 보조금 2200여 만 원을 과다집행했다고 봤다.

또 식재료 납품 업체들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계약을 맺은 기간 동안 조달청 전자입찰 계약에 따른 내역서대로 식재료를 제대로 납품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징계에 나선 복지관은 전날 A씨에 대해 최종 파면을 결정했다. A씨는 '결제가 관행적으로 이뤄진 점을 살피지 못했다'고 반성 취지의 소명을 한 뒤 양형이 무겁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관은 다른 연루된 직원들에 대해서도 수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수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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