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김포~제주 2대중 1대 지각출발

이진한 기자(mystic2j@mk.co.kr) 2024. 7.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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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국제선 지연은 외국 항공사보다 국적사가 더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선 중 제주 노선에서는 티웨이항공의 지연 운항 비율이 가장 높았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간하는 월간 항공소비자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선 지연율은 17.7%, 국제선 지연율은 20.4%로 나타났다.

김포~제주 노선에서 지연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티웨이항공(45.4%)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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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 지연율 조사
국적기 국제선 지연율 22%

항공 국제선 지연은 외국 항공사보다 국적사가 더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선 중 제주 노선에서는 티웨이항공의 지연 운항 비율이 가장 높았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간하는 월간 항공소비자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선 지연율은 17.7%, 국제선 지연율은 20.4%로 나타났다. 지연율은 운항 계획과 비교했을 때 지연한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지연은 정기 여객기 운항편 중 운항이 15분 초과해 지체된 것을 뜻한다.

국제선 지연율은 국적사가 21.9%, 외항사가 17.2%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국적사는 6.5%포인트, 외항사는 1.0%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유럽행 비행기 지연율이 29.4%로 가장 높았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기준으로 국내 항공사의 시간 준수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중국 노선에서 시간 준수율이 가장 안 좋은 항공사는 에어서울로 집계됐고, 북미 지역 노선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에어프레미아가 미흡한 항공사로 꼽혔다.

국내선 지연율은 제주 노선이 19.3%, 내륙 노선은 9.2%로 확인됐다. 김포~제주 노선에서 지연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티웨이항공(45.4%)으로 집계됐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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