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서영재 대표, 취임 두 달 만에 사의...후임은 박상신 DL건설 대표
신수지 기자 2024. 7. 19. 17:57
서영재 DL이앤씨 대표가 취임 두 달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후임은 박상신 DL건설 대표가 겸직할 예정이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 대표는 최근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출신인 서 대표는 지난 5월 DL이앤씨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1991년부터 LG전자에서 재직해 건설업 경험은 없다. DL이앤씨는 선임 당시 서 대표를 통해 신사업 발굴·육성, 리스크 관리 등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 대표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두 달 만에 물러나게 된 것은 제조업과는 다른 건설업 경영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는 다음 달 14일 이사회를 열어 박상신 DL건설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DL이앤씨와 DL건설 대표를 겸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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