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마약 투약 혐의' 오재원에 징역 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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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는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등) 등 혐의로 기소된 오씨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오씨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1년여간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지인이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그의 휴대전화를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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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는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등) 등 혐의로 기소된 오씨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오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2474만원의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오는 26일 선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씨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1년여간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도 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인 9명으로부터 89차례에 걸쳐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 2242정을 받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산 혐의도 있다.
지인이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그의 휴대전화를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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