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군, 119안전센터·산악구조대 이전 합의서 체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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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19일 군수실에서 진병영 군수, 손대협 함양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 119안전센터와 마천 산악구조대의 이전 신축과 관련한 부지 사용 합의서를 체결했다.
안의 119안전센터와 마천 산악구조대는 각각 1977년, 1996년 건립되었으며, 노후화로 인한 열악한 청사 환경과 소방 차량 차고지 및 소방 장비 보관창고 협소 등으로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군의 숙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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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9일 군수실에서 진병영 군수, 손대협 함양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 119안전센터와 마천 산악구조대의 이전 신축과 관련한 부지 사용 합의서를 체결했다.
안의 119안전센터와 마천 산악구조대는 각각 1977년, 1996년 건립되었으며, 노후화로 인한 열악한 청사 환경과 소방 차량 차고지 및 소방 장비 보관창고 협소 등으로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군의 숙원사업이다.
함양군은 지난 4월 안의면 이전리 일원과 마천면 군자리 일원에 보상 협의 취득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부지 사용 합의서 체결을 통해 해당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마천 산악구조대는 마천면 지역을, 안의 119안전센터는 안의·지곡·수동 3개 지역을 관할하고 있어 이번 합의서 체결로 4개 면, 약 1만 1,000여 명 주민의 안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안의면 119안전센터와 마천면 산악구조대 이전 신축 사업은 2025년 설계를 시작하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함양문화원, 고택아 놀자 성황리 마무리
경남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19일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고택아 놀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함양 지곡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28명이 참가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아가며 알찬 하루를 보냈다.
함양군의 전반적인 문화와 역사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정효순 문화해설사와 함께 고택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간직한 지곡 개평마을 일두고택(국가민속문화재)과 안의허삼둘고택(국가민속문화재)을 둘러보며 한옥의 숨겨진 미학적인 부분과 실용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고택 마당에서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지키고 전승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민속놀이연구회 ‘다람’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놀이 종류와 놀이 법에 대해 알려주었고 활쏘기, 대나무물총, 장기, 윷놀이, 죽마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협동심과 경쟁심을 길렀다.
또 한국의 전통 다례 체험 시간에는 정결하게 준비된 찻물을 끓이고, 격식에 따라 차를 체험했으며, 차와 함께 먹는 다식 체험도 이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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