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대란' 인천공항 5개 항공사도 '장애'…항공권 수기 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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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인천공항에 취항한 5개 항공사도 발권·예약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
1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9분쯤 인천공항에 취항한 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 등 5개 항공사의 발권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상황이 접수됐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5개 항공사가 발권 시스템 등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항공사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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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인천공항에 취항한 5개 항공사도 발권·예약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
1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9분쯤 인천공항에 취항한 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 등 5개 항공사의 발권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상황이 접수됐다.
이들 항공사는 항공권을 예약 및 발권할 때 독일 아마데우스 자회사 나비테어(Navitaire)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오류가 발생한 부분은 크게 홈페이지 예약, 모바일 탑승권, 공항 발권이다. 공항에서는 직원들이 매뉴얼에 따라 티켓에 직접 쓰는 수기 방식으로 승객들의 체크인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5개 항공사가 발권 시스템 등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항공사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독일·영국 등에서 대규모 기술 플랫폼 마비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각국 공항의 항공기 운항 등에 장애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내 일부 공항에선 항공편이 결항했다. 공항 등에서 사용하는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기술적 문제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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