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조직위 “IT 시스템 타격…비상대책 가동”

이혜진 기자 2024. 7. 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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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대형 오륜이 설치돼 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개막을 50일 앞둔 이날 에펠탑에 설치한 오륜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산망 장애로 인해 개막을 5일 앞둔 2024 파리 올림픽 IT 시스템 운영에도 차질을 빚었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전 세계적인 전산망 장애로 인해 IT시스템에 운영에 영향을 받았다”며 “현재 업무를 지속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조직위 측은 IT 시스템에 어떤 오류가 발생했는지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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