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신임 평통 사무처장 “탈북민 최초 차관급 임명, 북한 주민에게도 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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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의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임명에 대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일 뿐 아니라 북한이탈주민도 어떠한 차별 없이 어떤 직책도 맡을 수 있다는 것을 북한 주민을 향해 보여주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평통 사무처장은 의장인 대통령의 명을 받아 평통 사무를 총괄하는 차관급 직위로, 탈북민 출신이 차관급 직위에 임명된 것은 태 사무처장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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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의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임명에 대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일 뿐 아니라 북한이탈주민도 어떠한 차별 없이 어떤 직책도 맡을 수 있다는 것을 북한 주민을 향해 보여주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태 사무처장은 오늘(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 재가 뒤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분단 이래 최초로 북한 공직자 출신을 대한민국 정부 차관급 인사로 임명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님의 기대를 마음 깊이 새기겠다”며 “‘통일의 날’을 앞당기기 위해선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대한민국 정착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평통이 전국 곳곳에서 생활밀착형 멘토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평통 사무처장은 의장인 대통령의 명을 받아 평통 사무를 총괄하는 차관급 직위로, 탈북민 출신이 차관급 직위에 임명된 것은 태 사무처장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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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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