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첫날 투표율 29.98%…패트 사건 변수될까

최영지 2024. 7. 19.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최를 앞두고 1일차 당원투표율이 29%대로 나타났다.

19일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진행한 투표 관련 투표율이 29.9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원 84만1614명 중 25만230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다음날인 20일까지 이틀간 모바일투표로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원 84만1614명 중 25만2308명 투표 참여
20일까지 모바일투표 진행
마지막 토론서 패스트트랙 공소취소 청탁 두고 공방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오는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최를 앞두고 1일차 당원투표율이 29%대로 나타났다.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나경원,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19일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진행한 투표 관련 투표율이 29.9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원 84만1614명 중 25만230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다음날인 20일까지 이틀간 모바일투표로 진행된다.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은 21~22일에는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도 21~22일 이틀간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23일 전당대회 당일 발표된다. 이번 경선에서는 당원투표 80%와 국민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당원 선거인단은 총 84만3292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영남권과 수도권이 각각 40.3%, 37.0%를 차지한다. 이어 충청권(14.1%), 강원(4.1%), 호남(3.1%), 제주(1.4%) 순이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전체 투표율이 높을수록 한동훈 당대표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한 후보가 나경원 후보에 대해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청탁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막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이날 진행된 방송토론회에서도 해당 사건을 두고 후보들간 충돌이 이어졌다. 한 후보는 공소 취소 요구와 관련해 “정치인으로서 당으로서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나 후보는 당시 당직도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나 후보는 “그게 개인 차원인가. 제가 제 것만 빼달라고 했나”라면서 “한 후보는 똑바로 말하라”라고 언성을 높였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