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으로 들여다볼 것" 문화체육관광부, 칼 빼들었다…대한축구협회 감사 예정

이형주 기자 2024. 7. 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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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칼을 빼들었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KFA)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했고, 문제점이 발견돼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축구협회의 재정 및 운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예산 중 일부가 KFA로 들어가니 그 집행이 적절했는지, 또 KFA와 관련한 운영에서 잘못된 것은 없었는지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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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6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사안관련 KFA 임원회의를 마친 후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칼을 빼들었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KFA)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했고, 문제점이 발견돼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축구협회의 재정 및 운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예산 중 일부가 KFA로 들어가니 그 집행이 적절했는지, 또 KFA와 관련한 운영에서 잘못된 것은 없었는지 살필 예정이다.

KFA 관계자는 "아직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 받은 공문도 없는 상황이다. 만약 조사 요청이 오면 성실하게 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KFA는 지난 2월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대체할 감독을 물색해왔다. 최근 다른 2명의 후보와 달리 홍명보 감독을 이임생 KFA 총괄이사가 직접 선임해 채용관련 논란을 빚었다. 이후 여론이 악화됐고, 전반적인 KFA 감사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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