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쿠키런이… 이용자협회 "확률 표시의무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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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의 히트 지식재산권(IP)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 휘말렸다.
한국게임이용자협회(협회)는 19일 "쿠키런 : 오븐브레이크 및 쿠키런 : 킹덤이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표시의무를 미준수했다는 제보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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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이용자협회(협회)는 19일 "쿠키런 : 오븐브레이크 및 쿠키런 : 킹덤이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표시의무를 미준수했다는 제보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게임 내에서 유료재화를 사용하는 '보물뽑기' 기능 이용 시 레전더리 등급 아이템이 등장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게임 플레이로 아이템 획득 자격을 얻어야 한다. 이 같은 '해금(특정 미션을 수행해 조건이 해제) 여부'라는 조건에 따라 레전더리 등급 보물과 여타 아이템의 획득 확률이 변동된다.
하지만 이러한 변동 확률을 명확하게 표시하지 않고 등장하지 않는 보물도 0.1%의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것처럼 표시하고 있다.
협회는 "쿠키런 : 킹덤의 경우 최근 추가된 '비스킷'과 관련, 비스킷이 이용자가 유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두툼한 고기 젤리'와 '빨리감기 태엽장치'를 조합하여 획득할 수 있는 유상 확률형 아이템"이며 "이를 분해할 경우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는 '빛나는 비스킷 도우'의 확률 또한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의 연장선에서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배포한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공개 관련 해설서'에는 위와 같이 조건에 따라 확률 정보가 변하는 이른바 '변동 확률'에 대하여도 변동되는 값을 상세히 표시하여야 한다고 안내한다.
이철우 협회장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최근 쿠키런 : 킹덤과 관련하여 비스킷의 획득 확률을 공지하기로 한 결정과 기존 세공 확률을 상세히 공개해오던 부분은 이용자 입장에서 만족스러운 부분"이라며 "경미한 사항이긴 하지만 위 두 내용과 유저들이 지적하는 여타 사항들이 개선되어 더욱 이용자 친화적인 쿠키런 시리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쿠키런은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로 2013년 국내 첫 선을 보인 '쿠키런 for Kakao'를 시작으로 쿠키런 IP 중심의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개발과 서비스하고 있다. 최신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은 지난 17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지 약 5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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