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육군, 군내 불법도박 문제 해결 위해 맞손

신관호 기자 2024. 7. 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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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와 육군이 불법도박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충남 계룡시의 계룡대육군안전훈련센터에서 '군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온라인 불법도박 수사를 위한 정보 교류 △불법도박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불법도박 예방 및 군 도박 문제 대응 업무공조 강화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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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계룡대육군안전훈련센터서 업무협약
강원랜드와 육군이 19일 충남 계룡시의 계룡대육군안전훈련센터에서 ‘군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2024.7.19/뉴스1

(계룡·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와 육군이 불법도박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충남 계룡시의 계룡대육군안전훈련센터에서 ‘군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온라인 불법도박 수사를 위한 정보 교류 △불법도박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불법도박 예방 및 군 도박 문제 대응 업무공조 강화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강원랜드는 향후 세미나를 열고 군 불법도박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 일반장병을 대상으로 불법도박 예방교육 등에 나설 계획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온라인 불법도박이 일상 속 깊이 자리잡아 군 불법도박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불법도박 위험에서 국군 장병을 보호하고 건강한 군 문화 조성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엔 최철규 직무대행과 김승완 육군본부 군사경찰실장 등이 참석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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